(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금융위원회와 부산광역시는 25일 '부산 금융전문 인력 양성과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을 해양·파생금융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부산대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가 이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동 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금융위와 부산시는 오는 2020년까지 두 대학에 교육 경비와 시설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액은 각각 10억 원이다.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은 업무협약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무역보험공사, 선박해양, 해양보증보험 등 해운업 금융지원기관들과 간담회를 열어 내년 상반기가 목표인 해양진흥공사 설립에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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