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은 서울로 7017서 걷기·피아노 축제 '풍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에서 걷기 문화 축제와 '달려라 피아노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에는 서울로 7017에서 남산 팔각정까지 걸어보는 걷기문화축제 '서울로에서 남산까지'가 열린다.
오전 9시 만리동 광장을 출발해 남산 팔각정까지 약 2시간 동안 걷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하며, 역사 해설 프로그램·가족 음악극·스탬프 투어·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로 7017 홈페이지(seoullo7017.seoul.go.kr)나 운영사무국(02-423-7088)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앞서 이달 25∼29일에는 '달려라 피아노 축제'가 열린다.
알록달록 꾸며진 피아노가 서울로 7017 이곳저곳에 마련돼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
26∼27일 낮 12시 목련마당 무대에서는 연주자 2명이 펼치는 '피아노 배틀'이 열리고, 28∼29일 오후 2·4시에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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