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생명과학의 축제'인 2017 바이오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기업 참여프로그램과 국제바이오심포지엄, 국제 바이오 의·과학실험 경연대회가 열린다.
기업 참여 프로그램은 기업 간 기술거래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하는 '인터비즈', 신생 벤처기업을 위한 투자 설명회로 꾸며진다.
제약회사 관계자들이 1대 1 멘토링으로 제약회사 취업 준비생, 대학생들에게 직무 정보와 진로방향을 조언해주는 '바이오 파마콘서트'도 열린다.
국제 바이오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해 '바이오의약품(단백질) 공학과 분석법(Biotherapeutic Engineering and Analytics)'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주제 강연, 토론회, 세미나를 한다.
최근 바이오 의약계에서 주목받는 단백질 분석과 바이오 신약개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단백질·세포라인 공학과 세포치료법,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제 바이오 의·과학실험 경연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60개 팀 320명이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 제약 기업과 전문가, 과학영재, 취업 희망자가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오송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바이오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2002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한 이후 매년 바이오 산업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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