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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체육회 통합 1년반 지났지만…43개 단체 수장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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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체육회 통합 1년반 지났지만…43개 단체 수장 공석"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통합체육회가 출범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40여 개 단체의 회장 자리가 공석이거나 소송이 벌어지는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당 소속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은 2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통합과 관련 소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전남에서 각각 2개 단체가 미통합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총 11개 단체가 통합이 완료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17개 시도체육회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의 통합이 완료됐다.

유 위원장은 "문제는 통합이 완료됐음에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단체가 43개 단체에 이른다는 점"이라며 "일례로 전남체육회는 부회장이 회장직 직무대행 중이며 서울 관악구와 전남 장흥군의 체육회도 공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 대구, 강원, 경남의 6개 종목단체는 회장선거 무효 소송 또는 회장 직무정지 소송 중이라고 유 위원장은 지적했다.

유 위원장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은 우리나라 체육 역사의 백년대계를 여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갈등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단체별 통합 상황을 파악하고, 분쟁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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