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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 사업화'…대전서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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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 사업화'…대전서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열려

19개 공공연구기관 보유 180여개 기술 소개…4여개 기업 우수제품도 전시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가 1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기술박람회는 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 등 5개 연구개발특구의 공공기술 사업화의 우수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특구에는 2015년 기준 4천541개의 기업·기관이 입주해 산·학·연 협력 연구를 진행 중이며, 지난 10년 동안 특구 내 매출액 규모는 17.2배, 입주기업 수도 6.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서는 19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180여개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마음골프·제윤메디컬·대건테크 등 40여개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시했다.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7곳은 '미세 표정 딥러닝 분석 기술'(KAIST), '자율주행보조장치'(한국항공우주연구원), '빅데이터를 이용한 재난 피해 예측 방법'(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6개의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이밖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사업화 투자설명회,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기업지원 컨설팅, 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상담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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