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9년 연속 크루즈 전세선 운항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11일 코스타 세레나호 전세선 운항 계약을 맺고 9년 연속 전세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은 내년 5월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 총 2항차 전세선과 2편의 페리를 운영한다.
초대형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t급 크루즈로 최대 탑승객 3천780명과 승무원 1천11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가로 길이는 63빌딩을 눕혀놓은 길이보다 40m가 길다.
내년 5월 4일 인천-일본 오키나와-일본 이시가키-대만 타이베이·지룽-부산을 운항하는 6박 7일 일정의 1항차와 5월 10일 부산-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도마코마이-일본 하코다테-부산을 운항하는 7박 8일 일정의 2항차로 운영된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올해 한국·러시아·일본을 잇는 항로에 이어 내년에는 한국과 대만을 잇는 신규 항로를 새롭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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