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1천만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경기전 수문장 행렬이 내년을 기약하며 작별을 고했다.
전주시는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한옥마을 내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을 30일 공연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는 그동안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했다.
조선시대 왕궁을 수위하던 수문장의 교대의식을 참고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을 전주다움으로 새롭게 연출한 프로그램이었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매 주말 펼쳐진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에는 총 40명의 출연진과 진행인력이 참가했다. 쉽게 볼 수 없는 순라행렬과 교대의식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올해 운영 성과를 점검해 내년에는 풍성한 볼거리를 곁들인 수문장 교대의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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