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추석 연휴에 이산가족·탈북민 만나 위로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추석 연휴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과 탈북민을 잇달아 만나 위로할 계획이라고 통일부가 29일 밝혔다.
조 장관은 다음 달 2일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이북5도청에서 이산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36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을 찾아 위로의 말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 추석 당일인 다음 달 4일에는 이산가족 1천여 명과 함께 임진각 망배단에서 합동제례를 드리고 명절에도 고향 땅을 밟지 못하는 아픔을 위로한다.
조 장관은 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에는 경기 의정부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탈북민과 직장 동료들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지난 25일에도 이산가족과 납북자 가족의 자택을 찾아 위로했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