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취업 스터디룸 인기…맞춤형 지원 프로르램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고용 절벽'으로 내몰리는 청년들에게 취업 지원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스터디룸이 인기다.
울산시는 올해 3월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남구 무거동 대학로에 청년 스터디룸을 열었고, 8월에는 청년희망재단 동남본부 안에 청년 스터디룸과 같은 'Youth Hope Zone'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대학로 청년 스터디룸 1천900여 명, 동남본부 스터디룸 200여 명 등 총 2천1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로 청년 스터디룸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2주 한 차례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월 한 차례 모의 면접 실시와 컨설팅, 멘토링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Youth Hope Zone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취업 관련 서적과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멀티미디어 기기(프로젝터, 스크린 등)가 완비되어 있다.
이밖에 1대 1 맞춤형 취업 상담, 상시 모의면접,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일 "앞으로 청년실업의 무거운 짐을 덜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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