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대상에 캘리그래피 '자연을 보라'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공유저작물을 활용해 새로운 저작물을 창작하는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김대규 씨의 '자연을 보라'를 선정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5일 밝혔다.
'자연을 보라'는 착한사진연구소에서 기증한 낙엽 사진을 활용한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가을의 정취와 잘 어울리는 필체가 인상 깊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에는 포토 캘리그래피, 모바일 연하장, 배경음악·효과음 등 총 3개 분야에 17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대상 1편, 금상 5편, 은상 6편, 동상 8편 등 총 8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한 '공유저작물 활용지원 공모'에는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교재·교구, 제품 및 포장재 디자인, 수공예 작품, 독립(단편)영화 총 4개 분야에 25편의 작품이 접수돼, 이 가운데 소르르베어, ㈜로고테이프코리아, 지담 등에서 출품한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0월 18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털에서 열리는 '2017 공유저작물 및 오픈소스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국제 콘퍼런스'에서 하고, 수상작 전시도 한다.
수상 결과는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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