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우리은행[000030]은 온라인 결제 시 사용하던 실시간 계좌이체 서비스를 대신하는 '우리은행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실시간 계좌이체는 계좌번호와 계좌비밀번호, 성명,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해야 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원터치개인'에서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이후에는 앱 로그인과 계좌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생체 인증을 이용한 비밀번호 입력도 가능하다.
대상 고객은 만 14세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로 우리은행 원터치개인 앱을 이용 중인 고객이다.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실시간 계좌이체를 선택 후 우리은행 간편결제를 클릭하면 된다.
이용 한도는 1일 최대 200만원이며, LG유플러스[032640]와 제휴 된 10만여 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결제 시 사용하던 실시간 계좌이체보다 간편하고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라며 "우리은행 간편결제 서비스와 위비페이, 위비멤버스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합해 더욱 편리한 결제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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