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관리 필요성 논의…2017 부산강포럼 21일 개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와 부산하천지원센터는 '부산의 통합물관리 관리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오는 21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회의실에서 2017년 부산강포럼을 연다.
올해 부산강포럼 조직위원장은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장인 주기재 부산대 생물학과 교수가 맡았다.
올해 부산강포럼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된 물관리 일원화 필요성에 관해 시민단체, 학계의 전문가, 하천 관련 분야 공무원 등이 모여 논의한다.
1부에서는 '부산은 왜 통합물관리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와 주기재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발표하고 고대현 환경부 물관리정책국 과장이 국가 단위의 통합물관리 필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성기준 부경대 교수, 신성교 부산발전연구원 박사, 박재현 인제대 교수, 조광석 낙동강유역환경청 국장 등이 같은 주제로 토론한다.
2부에서는 강호열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사무처장이 부산하천 현황을 발표하고 엄태규 경성대 교수가 부산하천의 중장기 구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수영강, 온천천, 구덕천 등 부산지역 하천살리기 우수활동 사례 발표도 함께 열린다.
올해 부산강포럼은 학술행사와 함께 부산 하천살리기 풀뿌리 활동 사진전과 포스터 전시 등 부대행사가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청 로비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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