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발생 땐 이렇게"…현장대응 정보집 발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과 피해수습 요령, 안전조치 방안 등을 담은 '사고대비물질 휴대용 정보집(키인포가이드)'을 19일 발간했다.
정보집에는 사고 발생 가능성 있고 피해 규모가 큰 유해화학물질 97종의 정보가 요약 정리돼있다. 사염화규소·실란·브롬 등 올해 5월 사고대비 물질로 추가된 28종의 정보도 포함됐다.
정보집은 화학사고 대응기관인 유역(지방)환경청, 합동방재센터, 소방서, 군, 경찰, 지자체 등 600여 개 유관기관 종사 2천여 명에게 배포된다.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nics.me.go.kr)에 그림 파일(PDF) 형태로도 이달 말 공개된다.
황승율 화학물질안전원 연구개발교육과장은 "앞으로 화학물질의 각종 정보를 알기 쉽게 요약한 정보집을 발간해 유관기관의 화학사고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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