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독도 방문 기념엽서 5년만에 다시 만든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찰이 독도 방문객을 위한 기념엽서를 5년 만에 다시 제작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찰이 독도를 경비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고유영토 방문을 기념할 수 있게 엽서를 재발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독도 자연환경과 독도 경비대원의 늠름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활용해 엽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이번 달 안으로 제작을 마칠 계획이다.
새로 만든 엽서는 독도 방문객에게 기념품처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독도 방문객 수가 연평균 11만6천800여명에 이른다.
경찰은 2005년 4월 처음으로 독도 방문 기념엽서 3만장을 제작해 방문객에게 나눠줬다.
그 뒤 2008년 9월 2차로 3만장을 더 만들고 2012년 8월 5만장을 추가 제작한 일이 마지막이었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독도 기념엽서 재발행으로 독도에 국민 사랑과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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