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9일간 펼쳐진 제21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3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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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 무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황정수 군수, 유송열 군의장, 이성만 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태권도시범 페스티벌 특별공연으로 시작된 폐막식은 무주 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관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 후 참석자가 함께 부르는 '개똥벌레'로 대미를 장식했다.
황 군수는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어 반딧불축제의 성공 개최가 군민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키우는 동력이 됐다"며 "내년에는 꼭 대표축제로 선정돼 환경축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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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무주 반딧불축제는 늦반딧불이 신비 탐사와 반딧불축제 주제관운영,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 찾기, 마을로 가는 축제가 인기를 끌었다.
물싸움, 물놀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남대천 물 축제가 함께 열리면서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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