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국민의당은 1일 이유정 헌법재판소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당연하고 올바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법감정과 맞지 않고 고위공직자로서 자질 논란 등을 불러왔던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당연하다"라면서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서도 옳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스스로를 위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즉시 자진사퇴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께 고한다. 이너서클을 벗어나면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좋은 후보자들이 많이 있다"면서 "좀 더 범위를 넓혀 주변을 둘러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진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마지막 내각 구성에 유종의 미를 거둬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hrse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