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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 충남도의원 "농어촌 학교에 우수교원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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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 충남도의원 "농어촌 학교에 우수교원 배치해야"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농어촌 학교 활성화를 위해 우수교원을 우선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홍열 충남도의원은 30일 제298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농어촌은 도시보다 교육·생활 여건이 낙후되고 교원의 근무 여건도 열악하며 잦은 전출입 등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도 낮은 편"이라며 "우수교원이 근무할 수 있도록 농어촌 학교 교사에게 승진 가산점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농어촌 학교는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계속 줄어들어 학교 붕괴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학교가 붕괴하면 지역사회의 공동화 현상이 빨라져 농촌이 더 황폐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남의 경우 도서벽지나 농어촌진흥학교 교원의 승진 가산점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도교육청은 최근 농어촌진흥학교에 대한 승진 가산점을 크게 낮췄다.

김 의원은 이어 "생활 여건은 교육행정이 해결할 수 없지만, 인사 문제는 교육감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우수교원의 안정적 확보는 농어촌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가장 기본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교원이 적은 농어촌 학교일수록 행정 업무에 대한 부담이 크다"며 "농어촌 학교에 교무행정사를 우선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농어촌 작은 학교가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농어촌 학교 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의회와 함께 농어촌 학교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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