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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이집트, '이민자 추방'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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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이집트, '이민자 추방' 협약 맺어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과 이집트 정부가 이민자 추방을 원활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협약을 맺었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과 사메 쇼쿠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고 dpa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또한, 양국은 이집트 젊은이를 위한 직업 훈련 투자를 확대해 유럽으로의 이민 동기를 막기로 했다.

쇼쿠리 장관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집트의 인플레이션과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독일의 협력을 강조했다.

양국은 이집트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 집권 이후 인권 악화 문제로 다소 불편한 관계를 보여왔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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