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배후단지 52만㎡ 조성공사 내달 발주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신항 배후단지 조성공사를 다음 달 발주한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 66만㎡ 가운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달 발주한 14만9천㎡를 뺀 51만7천㎡의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 공사를 다음 달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다.
공사 기간은 올해 말부터 20개월간이다.
정부는 인천 신항 배후에 총 214만㎡ 규모의 복합물류단지를 확보, 국내외 물류기업을 유치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배후단지에는 화물 보관, 집배송, 조립, 가공 관련 시설은 물론 업무·상업시설 등 항만 활성화에 필수적인 기능들이 들어선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는 우선 착공하는 1구역에 이어 2020년 말까지 2구역(94만㎡)·3구역(54만㎡)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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