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정보서비스…"융합연구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연구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검색 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8일부터 국내 최대 과학기술정보 검색 서비스인 'NDSL'를 통해 인문·사회·예술 분야 정보를 연계해 볼 수 있는 정보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NDSL(www.ndsl.kr)은 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표준 등 1억건 이상의 과학기술정보를 제공하는 KISTI의 정보 서비스이다.
NDSL을 통해 한국연구재단의 과학기술·인문·사회·예술 등 전 학문 분야 133만건에 달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의 국내외 석·박사 학위논문 정보 111만건 등 기존 과학기술 정보를 포함해 모두 394만건의 학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과학기술 정보뿐 아니라 전 학문 분야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볼 수 있으며, NDSL 화면에서 한국연구재단·KERIS 사이트로 이동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제 간 교류·융합연구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연구자들이 일일이 사이트마다 접속해 정보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융합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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