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갈길 바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패에 빠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4-12로 대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 빠져 63승 62패로 5할 승률을 위협받게 된 것은 물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목표에서도 한 걸음 더 멀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랜스 린이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어느 정도 제 몫을 했으나 불펜진이 와르르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다.
4-4로 맞선 7회 초에 등판한 맷 보우먼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 3실점 하고 교체됐다.
다급하게 올린 잭 듀크마저 3실점 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7회 초에만 대거 대거 6실점 하고 경기를 내줬다.
세인트루이스 '임시 마무리' 오승환은 팀의 3연패 속에 3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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