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평창올림픽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팀 운영
조직위와 내년 3월까지 24시간 침해사고 대응조직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보안업체 이글루시큐리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팀(CERT)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침해사고 대응조직을 24시간 운영하며, 올림픽 정보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위협 분석과 예방 및 대응을 담당한다.
네트워크·서버 장비, 데이터베이스 등 올림픽 정보통신망 시설과 홈페이지, 정보보호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조치하고, 침해 시도와 사고를 정밀 분석해 대응하게 된다.
최신 공격 경향을 반영한 모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고, 침해사고 대응 절차와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차세대 ICT가 많이 적용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강력하고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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