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미래융합대학 내년도 신입생 198명 선발
평생학습자+재직자 전형…메카트로닉스 등 4개 학과
(인천=연합뉴스) 정광훈 기자 = 인하대 미래융합대학은 30세 이상 고교 졸업자 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시모집 기간은 9월 13∼25일이며, 입학을 원하는 이들은 평생학습자전형과 재직자 전형으로 응시할 수 있다.
평생학습자전형은 2018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 고졸자를 대상으로 하며 메카트로닉스학과 1명,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1명, 산업경영학과 8명, 금융세무재테크학과 1명 등 모두 11명을 뽑는다.
재직자 전형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회사에 3년 이상 재직한 이들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메카트로닉스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가 각각 39명, 산업경영학과 73명, 금융세무재테크학과 36명 등 모두 187명이다.
수업은 학업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매주 목요일 야간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이수 학점은 총 126학점이다. 학기당 15학점을 수강해야 한다.
내년에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미래융합대학은 학생들의 학업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입학 전 예비학교를 운영해 학업 공백기를 극복하도록 돕고 있고, 학기 중에는 학습 멘토링 제도를 운용하는 등 학업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김철수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창의적 융복합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뿐 아니라 현장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사제도를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bar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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