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에 경량화 썰매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005490]는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 A-pool'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 썰매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썰매는 포스코가 썰매업체 매시브블레이드와 함께 포스코의 신소재인 고망간 방진강,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스테인리스강 등을 적용해 개발한 한국형 모델이다.
수입 썰매보다 34% 가벼우면서도 충격흡수가 뛰어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먼저 제작된 썰매 1대를 전달했고 나머지 썰매는 이달 중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썰매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위한 훈련과 경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후원 협약을 맺고 '포스코배 전국장애인아이스하키대회' 개최와 썰매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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