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폭염경보로 격상…옹진군도 폭염주의보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3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시 강화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하고, 옹진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은 앞서 2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한 바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인천과 강화군 등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된다.
인천기상대는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 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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