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태스크포스' 본격 가동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효율적으로 선제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민간전문가, 마을 공동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태스크포스(TF) 간담회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음 달 말 시작되는 중앙 공모에 대비해 구성한 TF의 첫 만남이다.
TF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팀과 사업추진팀, 연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5년간 해마다 10조원을 투입해 전국 500곳의 도시재생을 목표로 추진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형 개발사업으로 주민공동체, 마을활동가 등이 직접 사업계획 실행, 운영에 참여해야 공모에 선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뉴딜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주민이 참여하는 TF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대전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모델 발굴 등 공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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