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엘클라시코' 앞두고 훈련 중 동료와 충돌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이적설에 휩싸인 네이마르(25·FC바르셀로나)가 훈련 중 팀 동료와 충돌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훈련 중 수비수 넬슨 세메도와 충돌했다.
네이마르는 세메도와 몸싸움을 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의 싸움은 팀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말리면서 멈췄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이후 조끼를 벗어 던지고 훈련장을 박차고 나갔다.
정확한 충돌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격수와 수비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훈련 중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마르는 2017-2018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23일에는 유벤투스에 2-1로 승리했다. 네이마르가 두 골을 모두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미국 마이애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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