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도 '개콘' 2년 6개월만 복귀…'싼티' 캐릭터 연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도 KBS 2TV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 2년 6개월 만이다.
제작진은 28일 "김지민이 '봉숭아 학당'으로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며 "치명적인 '싼티' 매력의 소유자 '싼티나'로 활약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지난 26일 공개 녹화에서 귀부인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나긋나긋한 말투로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특유의 철면피 말투를 선보여 방청객들을 배꼽 쥐게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최근 시청률 부진이 장기화한 '개콘'에는 김대희, 강유미, 신봉선, 박휘순 등 선배 개그맨들이 연이어 복귀하며 프로그램 살리기에 나섰다.
김지민도 복귀 대열에 합류한 '개그콘서트'는 오는 30일 밤 9시 1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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