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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28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반도체를 제외하고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8만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과 TV 출하량은 2분기와 유사하고 북미 통신 사업자들이 아이폰8의 홍보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IM(IT·모바일) 사업부의 마케팅 비용 부담이 가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도 신규 공장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증가와 저온 폴리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와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반도체의 경우에는 3분기에도 양호한 출하량 증가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이 예상된다"면서도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7.1%, 6.2% 각각 하향 조정한 63조9천억원과 14조3천억원으로 변경했다.

3분기 사업부별로 영업이익은 반도체 9조2천억원, 디스플레이(DP) 1조5천억원, IM 3조3천억원, 소비자가전(CE) 4천800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지속해서 깜짝 실적을 보이며 3분기 기대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IM과 DP 부문의 감익으로 3분기 실적 전망치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며 "이런 부분이 반영될 때까지 주가는 기간 조정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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