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3월 개장한 복용 실내승마장 등에서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 복용 승마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반을 이달 25일부터 열고,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승마교실도 개설한다.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무료승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신체적·정서적 행동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 승마 프로그램과 지난해 8월부터는 유소년승마교실을 개설해 승마 인재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복용 승마장은 각 학교의 체육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한 승마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동호회 등 각종 단체를 위한 힐링 승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근종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승마는 신체적 효과뿐 아니라 말과 교감을 통한 정서적, 사회적 효과가 매우 크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 나들이나 단체 체험활동 장소로 복용 승마장을 찾아 심신을 단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용 승마장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대전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http://www.djsiseol.or.kr/reserve/sub0105_02.asp)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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