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국 일자리창출 최우수상…6년 연속 수상 영예
(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4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은 이날 서울 중소기업 회관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행사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일자리 창출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담양군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첫해인 2011년 이래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담양군은 민선 6기 '풀뿌리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와 소득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개소, 풀뿌리 기업 51곳 발굴 및 육성에 힘써왔다.
특히 경기불황으로 구직난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인턴 사업과 직업훈련 교육을 추진하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및 창업 보육센터에 창업가 48명을 입주시켜 경영지원 역량 강화 교육과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청년 고용률을 지난해 비 3.5%p 끌어 올렸다.
또한, 담양일반산업단지 내 우수 기업유치와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무료 출퇴근 통근버스 2개 노선을 운영하고 담양군 종합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고용 환경개선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새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응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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