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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프리시즌 ICC컵서 레알 마드리드에 승부차기 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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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프리시즌 ICC컵서 레알 마드리드에 승부차기 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전·후반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후반까지 1-1을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이날 맨유는 마커스 래시퍼드를 원톱으로 제시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앙토니 마르시알이 공격라인을 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가운데, 카림 벤제마와 개러스 베일, 루카스 바스케스가 공격에 나섰다.

선제골은 맨유가 넣었다. 맨유 마루안 펠라이니는 전반 추가시간 골키퍼의 롱패스를 받다 넘어졌지만, 끝까지 공을 지켜내며 왼쪽 측면 돌파에 나선 마르시알에게 패스했다.

마르시알은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수 세 명을 제치며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한 뒤 문전에 있던 린가드에게 패스했다.

린가드는 노마크 찬스에서 편안하게 골을 기록했다.

양 팀은 전반전이 끝난 뒤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맨유는 로멜로 루카쿠, 폴 포그바 등 총 8명의 새로운 선수를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명 전원을 바꿨다.

맨유는 후반 23분 빅토르 린델뢰프가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팀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상대팀 키커 카세미루에게 골을 내줘 동점이 됐다.

양 팀은 후반전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레알 마드리드 마지막 키커 카세미루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맨유가 2-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승리하면 승점 3, 무승부에서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 무승부에서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을 주는 방식이 도입됐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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