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메시지 앱 '애니타임' 출시한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메시지 송수신 애플리케이션 '애니타임'(Anytime) 출시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아마존 관련 전문 매체인 AFTV뉴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새로운 메시지 앱 서비스에 대한 고객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는 어떤 특징에 중점을 둘지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 시점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AFTV뉴스는 예상했다.
애니타임에서는 메시지 송수신, 음성 및 동영상 통화, 사진 공유 등이 가능하며 경쟁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견줄 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아마존은 올해 초 비즈니스 이용자를 겨냥한 동영상 회의 앱인 차임(Chime)을 선보였으며, 인공지능(AI) 비서인 알렉사 기기에 음성 전화 및 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아마존이 애니타임을 출시하려는 것은 페이스북의 메신저, 왓츠앱 같은 앱에 맞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IT 전문 매체인 더버지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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