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20일 신곡 '다이너소어'…"상상력 자극"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20일 오후 6시 신곡 '다이너소어'(Dinosaur)를 발표한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이너소어'는 오빠 이찬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지금껏 사랑과 이별뿐 아니라 평범한 사물과 현상을 위트있게 포착해 공감을 끌어낸 남매가 '공룡'이란 예상치 못한 제목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곡 포스터에서는 남매가 빛 한줄기가 전부인 숲 속에서 놀라움과 두려움이 섞인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YG는 "이번에도 생소하면서도 참신한 콘셉트로 음악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며 "제주도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시각적 효과와 스토리를 담아냈을지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앞서 악동뮤지션은 올해 1월 정규 앨범 '사춘기 하'(思春記 下)를 발표해 타이틀곡 '오랜 날 오래 밤'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이 곡은 꾸준히 사랑받으며 2017년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 디지털 종합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22일 고양 공연을 끝으로 4개월간 진행된 전국투어 '일기장'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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