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5tg
device:MOBILE
close_button



코스피

2,612.34

  • 1.65
  • 0.06%
코스닥

745.54

  • 2.03
  • 0.27%
1/4

증평 보강천 범람 위기 넘겨…차량 57대 침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증평 보강천 범람 위기 넘겨…차량 57대 침수

(증평=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16일 평균 227.3㎜의 비가 내려 범람 위기에 놓했던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이 큰 고비를 넘겼다.

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최고 3.86m까지 치솟았던 보강천 수위가 오후 1시부터 차츰 낮아지고 있다.


군은 앞서 오전 9시 40분께 보강천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보강천의 범람 위기는 일단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위가 낮아졌지만, 하상 주차장에 있던 차량 57대가 침수 또는 유실됐다. 보강천 일대 공원 등도 피해를 봤다.


증평 보강천 범람 위기 넘겨차량 57대 침수

둑 유실과 도로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께 증평읍 덕상리 지방하천 삼기천 둑 50m가량이 유실돼 삼기천 일대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됐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군은 덕상리 주민 268가구 416명을 고지대와 증평공고로 긴급 대피시켰다.

군은 굴착기 등을 동원해 유실된 둑 복구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증평읍 초중리 4거리 구간, 증평읍 사곡리 사곡교∼철도 지하차도 구간, 증평읍 증천리 호혜염공 삼거리∼죽리초등학교 구간의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기도 했다.

y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