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4.00

  • 36.10
  • 1.44%
코스닥

677.15

  • 13.65
  • 1.98%
1/4

신속 대처로 가스폭발 화재 진화한 부산시민 표창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속 대처로 가스폭발 화재 진화한 부산시민 표창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달 부산 영도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폭발 화재 때 침착한 대응으로 불을 끈 시민 2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부산 항만소방서는 신속한 초동 조치로 화재 피해를 막은 공로로 윤태귀(37)씨와 이광준(59)씨에게 화재 유공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윤씨와 이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0시께 부산 영도구 신선동의 한 주택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도시가스 유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자 재빨리 2층으로 올라가 옷에 불이 붙은 세입자를 구조하고 소화기로 불을 진화했다.

이들은 힘을 합쳐 불길이 치솟는 도시가스 배관의 밸브를 신속하게 잠가 큰 참사를 막았다.

이번 화재는 이사하기 전 도시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은 채 배관에 연결된 호스만 분리한 세입자가 가스가 다량으로 새 나온 것을 모르고 담뱃불을 켰다가 발생했다.

최익환 항만소방서장은 "불이 난 신선동 주택가는 진입로가 좁고 경사가 가팔라 소방차 출동이 쉽지 않은 곳"이라며 "이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