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2021년 동탄2신도시에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 을) 의원의 제안으로 추진되는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화성시가 유아숲체험장의 면적과 콘셉트 등 기본구상을 제시하면 LH·경기도시공사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맡아 동탄면 신리·송리 일대 동탄2신도시 내에 오는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도시개발단계부터 계획된 화성의 유아숲체험장은 유년층 유입이 많은 신도시 특성에 맞춰 도시개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숲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LH,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유아숲체험장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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