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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브뤼셀 방문…벨기에 총리·외무장관과 연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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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브뤼셀 방문…벨기에 총리·외무장관과 연쇄 회동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의 '수도' 브뤼셀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2일 벨기에의 샤를 미셸 총리와 디디에 레인더스 외무장관을 잇달아 만나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미셸 총리를 예방, 비공개로 회동한 뒤 오후에는 레인더스 외무장관을 만났다.

양국은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과 러시아의 관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 해소 방안, 이라크와 시리아 사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EU는 지난달 정상회의에서 지난 2014년 이후 우크라이나 내분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책임을 물어 대(對)러시아 제재를 내년 1월까지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또 나토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폴란드와 발트해 연안 3국에 4개 대대 4천명 이상의 병력을 순환배치했고, 이에 맞서 러시아도 나토 회원국 인근에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사일을 배치한 것은 물론 대규모 군사훈련을 계획하고 있어 양측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브뤼셀에 도착해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회담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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