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팀 동료 시구르드손 이적료 740억 책정
스완지시티, 에버턴의 592억원 영입 제안 거절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팀 골잡이 길피 시구르드손에 대한 에버턴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11일 영국 방송 BBC의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완지시티는 시구르드손의 이적료를 5천만 파운드(약 740억원)로 책정했다.
에버턴이 시구르드손 영입을 위해 4천만 파운드(약 592억원)를 제안했는데, 이를 거절한 것이다.
올 시즌 로멜루 루카쿠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내주고, 웨인 루니를 데려온 에버턴은 시구르드손에게도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왔다.
시구르드손은 지난 시즌 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스완지시티가 강등을 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은 시구르드손은 계약이 3년 더 남아 있다.
스완지시티에서는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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