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선착장에서 어획물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37)씨와 B(25)씨 등 2명을 붙잡았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6일 오전 1시 40분께 전남 보성군 득량면 선착장에서 어선 계류용 바지에 몰래 들어가 바닷물에 넣어둔 낙지 100마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동료인 A씨와 B씨는 어민들이 잡아 온 어류를 내다 팔기 전 바다에 보관한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착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바탕으로 용의자들이 타고 온 승용차 등을 확인해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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