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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행복씨앗학교 학생 절반 "학교생활 긍정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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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행복씨앗학교 학생 절반 "학교생활 긍정적 변화"

재학생 400여명 설문조사…"부정적" 답변 7% 그쳐

행복씨앗학교, 협동·협력 학습하는 충북형 혁신학교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행복씨앗학교 운영과 관련,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새로운 학교 충북네트워크(대표 한상훈 서전고 교장)'가 지난달 8∼14일 행복씨앗학교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학교생활이 어떻게 변화했느냐는 질문에 51%가 "긍정적" 혹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인 의견은 7%에 그쳤다.




행복씨앗학교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로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24%), 배움 중심의 수업 실현(18%), 학생자치 활성화(14%), 인권 존중 및 학생권리 향상(13%), 민주적 의사소통(12%) 등 순으로 제시됐다.

이 단체가 같은 기간 학부모와 교직원 643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는 행복씨앗학교의 정책 효과와 관련,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학교문화 혁신과 교사전문성 신장, 학생복지 실현을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 교육운동 단체인 새로운 학교 충북네트워크는 이날 충북교육정책 포럼에서 설문조사 내용을 공유했다.

행복씨앗학교는 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수업과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행복한 학교 현장을 만드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도입한 충북형 혁신학교다.

행복씨앗학교는 주입·강의식·문제풀이식 수업을 지양하고, 협동·협력 학습, 프로젝트 수업 등을 지향한다.

2015년부터 매년 10개교씩 선정해 현재 30개교가 운영 중이며, 행복씨앗학교 준비학교도 23개교나 된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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