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농업발전을 견인할 농민 중심의 협치기구인 전북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가 7일 출범했다.
익산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전북도 삼락농정위원장, 조상규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 농업인과 농민단체, 농업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업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협치행정으로 지역 농정을 이끌어가자는 취지로 태동했다.
여기에는 분야별 전문가, 농민단체, 선도 농업인, 농업행정가 등이 참여했다.
농민정책, 식량, 농촌 활력, 유통, 식품 가공, 축산 등 8개 분과 75명으로 구성된 희망농정위원회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한다.
또 2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운영협의회는 분과별 제안안건을 종합조정하고 농업정책을 긴밀히 협의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1월 미래 농정국을 신설하고 희망농정위원회 운영을 혁신과제로 선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출범식에서 "희망농정위원회가 농업인 주도의 상향식 농업정책을 발굴 추진하고 농업을 통해 익산시를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희성 희망농정위원회 위원장은 농정거버넌스 구축, 지역농업 발전, 농업인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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