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IA 타이거즈 유격수 김선빈이 종아리 뭉침 증상으로 1일 LG 트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붙기 전 "김선빈은 조금 안 좋다. 날씨가 덥기도 해서 오늘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선빈이 이날 대타·대수비로도 나오지 않으면 올 시즌 첫 결장이 된다.
김선빈은 올해 76경기에서 타율 0.382로 1위를 달리며 '공포의 9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종아리가 조금 뭉쳤다고 한다"고 김선빈의 상태를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김선빈 대신 김지성이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라인업은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한승택(포수)-김지성 순이다.
지난달 중순부터 톱타자에서 3번 타자로 이동해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버나디나는 이날도 3번 중심타자로 나선다.
버나디나는 1번에서도 타율 0.306으로 잘 쳤지만, 3번에서는 타율 0.311로 향상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버나디나에 대해 "시즌 전에는 3번으로 쓸 생각은 없었고 1번 타잣감으로 생각했었는데, 3번에서 잘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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