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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과 아세안 청년 모여 '친환경 도시' 모색

7월 3∼12일 한국·말레이시아서 견학과 문화체험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중국·일본과 아세안 10개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문화체험을 함께한다.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7월 3일부터 10일간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3∼7일 인천과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청년 대사로 선발된 한국 대학생 20명과 아세안 대학생 40여 명에 중-아세안센터와 일-아세안센터의 추천을 받은 중국·일본 청년들도 합류한다.

13개국 청년들은 '아세안과 한-아세안 관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의 이해', 'SDGs와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등의 강의를 듣고 인천 송도 도시계획 전시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와 남항사업소, 인천시립박물관, 시화호 조력발전소,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을 견학한다.

탈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서울 경복궁과 남산타워 등지도 돌아볼 예정이다.

8일부터는 말레이시아로 자리를 옮겨 한국과 아세안 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 탐방과 전통놀이 체험 등에 나선다. 12일 폐회식에서는 팀 미션 발표와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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