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현장에' 취임 3주년 조희연 교육감 잇단 소통 행보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정책에 관한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를 잇따라 마련한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일반고 졸업생과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나의 일반고 전성시대' 토크콘서트를 연다.
토크콘서트는 일반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과 공·사립 일반고 재학생, 현장 교사가 참여해 고교생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고 살리기 정책인 '일반고 전성시대'에 관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다.
교육과정 다양화, 진로·진학 지도, 대안 책임교육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지난 3년간의 일반고 활성화 사업 성과 진단, 정책 방향 토론으로 펼쳐진다.
조 교육감은 오는 29일에는 협력종합예술 사업을 하는 가산중학교를 방문해 예술체험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7월 4일과 7일에는 행정혁신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된 서부교육지원청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을 각각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도 점검한다.
이어 11일에는 교사 15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교육 정책 대토론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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