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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상주 역전패에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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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상주 역전패에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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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 상주 역전패에 "당황스럽다"

    김태완 감독 "6.25 전쟁같이 치열하게 하려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FC서울 황선홍 감독은 25일 상주 상무에 역전패 한 데 대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이석현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역전패했다.


    후반 6분 황순민에 동점골을 내줬고, 정규시간이 거의 끝나가는 후반 45분에는 김호남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황 감독은 "순간적인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동점골 이후 이기기 위해 힘을 쏟다보니 밸런스가 무너졌다"며 "상당히 아쉽다"고 했다.



    그는 "1대 1 이후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심리적으로 쫓아가는 입장이 됐다"며 "리드하지 못하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은 1-1이던 후반 31분 데얀의 완벽한 슈팅이 양쪽 골대를 잇따라 맞고 튕겨나오면서 아쉽게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황 감독은 "심리적, 체력적으로 정비해야 할 것 같다. 냉정하게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인 서울은 이번 시즌에는 5승 6무 5패(승점 21)로 7위에 그쳐 있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했다"고 기뻐했다.



    김 감독은 "오늘은 6.25 전쟁 기념일이고, 우리는 군인이니깐 전쟁같이 치열하게 하려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전했다.

    그는 "데얀이 슈팅할 때 들어갔구나 생각했는데, 골대 맞고 나온 것을 보며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천운이었다"고 돌아봤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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