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정당 당 대표·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4명의 후보가 23일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경남(PK) 지역 당원의 표심을 공략한다.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기호순)은 이날 오후 2시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리는 네 번째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자질 경쟁 및 정책 대결을 펼친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선 일정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당원을 대상으로 투표도 진행된다.
앞서 호남권에서는 정운천 후보가, 충청권에서는 이혜훈 후보가 1위에 올랐다.
이번 토론회도 '대본 없는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자들은 필기구와 메모지 이외에 일체의 자료 없이 토론을 벌여야 한다.
후보들은 24일 서울에서 마지막 토론회를 치르고 이틀 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26일 최종결과를 발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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