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이부영 전 국회의원(동아시아평화회의 조직위원장)은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과 대치를 끝내고 대화와 협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권자전국회의'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극을 막고 대비하는 일이 한국의 지식인 전문가의 임무"라며 "문정인 외교통일안보 대통령 특보의 발언도 이러한 취지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한국 시민사회는 앞으로 한반도의 안전과 위험, 우리 자신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미국, 중국, 일본의 정책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강력히 우리 생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