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벤치·펜스 등 64개 제품에 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잘 이루는 벤치, 가로등, 펜스 등 64개 제품을 '서울 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제품은 2년 동안 서울시의 우수디자인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발주하는 경관 사업에 참여할 때는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면제받는다. 인증 제품은 책자로 제작돼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SH공사에 소개된다.
이번 인증 제품 중에선 보행자용 펜스가 22개로 가장 많았으며 벤치(11개), 자전거도로용 펜스(5개)가 뒤를 이었다.
안재혁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반장은 "서울 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제품 보급을 확산해 영세 업체 판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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