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하나투어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열린 여행박람회가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보다 박람회 기간이 하루 짧았지만, 방문객은 작년보다 5% 늘어난 10만명을 기록했다.
매출도 현장 예약과 3주 동안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합쳐 총 4천574억원을 기록해 작년보다 14% 늘었다.
이번 여행박람회에는 전 세계 760여개 여행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박람회장을 찾은 10만 고객들과 밀도 높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올해부터 부산에서도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12월 1일부터 3일 동안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여행박람회를 열고 영남지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여행정보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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